KAPIBARASAN's Life

오랜만에 사진들을 올려본다.

카메라 가진 사람들 다 찍어 본다는 벚꽃.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의 말.



봄이 다됬는데 아직 남아있는 낙엽.



이래저래 사진은 찍고 다니는데 잘찍은 사진은 많이 없는것 같다.

어서 실력을 쌓아야지...

초등학교 3학년 때(1995년) 과학경진대회 과학상자 부분에서 동상을 차지한 작품이다 ㅋ
(저기에는 4학년이라 써있는데 정확히 3학년때였다.)

초등학교 2학년 때(그당시 국민학교) 우연히 시작하게 되어, 어쩌다 보니 시대회, 도대회를 통과하게 되어서

전국대회까지 진출하게 되었고, 동상을 타게됬다.

한창 어릴때야 친구들하고 축구도 하고, 나가서 노는게 정상이겠지만 이거 때문에 대회를 1달정도 앞두고는 거진 매일

10시가 넘어서 집에 갔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얼마나 이게 하기 싫었던지 계단에서 일부러 굴러서

팔을 부러뜨리려고도 하였다.... 원체 건강하여서 아무런 이상이 없긴 했지만...

뭐 덕분에 처음으로 서울에 가보기도 하고(대회 장소가 서울 여의도 중학교였다) 비행기도 타봤으니 나름 얻은것이 있다고 해야하나..

이후에 그만두려 했으나 담임선생님의 설득(을 가장한 협박)으로 다시 대회에 나가게 되었고, 1996년에는 전국대회 금상을 탈 수가

있었다.(대회 홈페이지에 1996년 수상작만 없었다........................)

역시 5학년 때도 대회에 나갔지만, 그때는 도대회에서 탈락해서 전국대회는 참석하지 못했다.

6학년 때는 나의 결사적인 반대로 결국 이것을 그만두게 되었다.

아마도 나의 이공계의 진로 선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사건중에 하나가 아닌가 한다.

우연히 창밖을 보다 구름이 너무 예뻐서 사진기를 들고 정밀연 옥상으로 뛰어올라 갔다.


마침 태양도 지고 있어서 구름을 찍기에는 최상의 환경이 되었다. 너무 춥기는 했지만.



한 30장 넘게 찍으니까 2장 정도 건질수 있었다.

사진을 찍을수록 사진 찍는 실력보다 포토샵 실력이 늘어가는것 같다....-_-;;;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구실 겨울 엠티를 떠나게 되었으나 너무 추웠다............덜덜덜......~_~

간지나는 선글라스를 쓰고 운전하시는 대규형~

입구에서 한컷!

"저에게 필름을............" 이라 외치는 카메라


예쁘게 찍어주세요~~~

안동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던 승렬이.

대조.

까치밥.

무거운 카메라 대신 가벼운 캠코더를 들고다니시는 대규형

                안동의 공기를 즐기시는 창규형

버드나무 태양걸렸네.

카메라 때문에 맘대로 그네도 못탔던 승현이,

카메라가 없어서 맘껏 그네를 타는 경여니.

"사진은 이렇게 찍어야 한다!!!!" 라고 강의하시는 희철이형.

나좀 놓아주세요.

슛!

이곳은 불국사.

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전형적인 불국사 사진.


지나가다 석가탑에 걸린 태양.

우와!!! 불국사다!!!!!!

한줄기 햇빛.

내가 흘리는 이것은 절대 콧물이 아니여.

               나무.

               하하핫!

우와!! 바다다!!!

용준이가 저기서 뭐하구 있지?

                발자국.


                "저것들이 저기서 뭐하구 있는겨?" 커플을 바라보시는 창규형.

사진기와 꽃.

옥수수 먹는 고양이~ㅋ

어디선가 이태원에 있는 자코비 버거라는 곳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벼르고 있다가 자코비 버거를 먹기위해 이태원으로 갔다.

다행이도 식당에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아서 괜찮은 자리에 앉을수가 있게 되었다.


메뉴판을 보니 많은 햄버거들이 있었는데 이런것도 있었다...The Gut Buster Burger...나중에 한번 먹어보리...


버섯 버거 하나와 하와이안 어쩌구 저쩌구 하는 햄버거를 주문 하였는데, 종업원이 오더니 빵의 종류, 패티의 익힘정도, 기타 토핑등의 추가

를 물어보았는데, 내가 주문한데로 나오는 햄버거라니 조금 신기했다.

미리 햄버거를 만들어 두는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패티부터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였다.


요것이 하와이언 어쩌구 하는 햄버거......상당히 두껍게 생겼다.

이것은 버섯 버거, 역시나 두껍다!

햄버거들이 나와서 이를 어떻게 먹어야 잠시 고만하다 그냥 분해해서 먹어버렸다 ㅋ

이태원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한국인들 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아서 외국에 놀러온 느낌이 살짝 들었다 ㅎㅎ

나중에 외국인들은 어떻게 먹나 몰래 살펴봤는데 빵을 덮어 눌러서 한번에 먹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찍은 사진 ㅋ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 ㅋ


오랜만에 맛있는 것을 먹었더니 기분은 좋았다 ㅋ

어느정도 가격은 있는 편이지만, 일반 햄버거에 비해 그리 비싼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된 햄버거가 먹고 싶다면

한번쯤 와봐도 좋은것 같다ㅋ(덤으로 수많은 외국인도 구경)

사진들을 찍은 사진ㅋ

눈 내린 다음에는 항상 조심해서 운전을 ㄷㄷ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