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경진대회 동상작!!!!!!

초등학교 3학년 때(1995년) 과학경진대회 과학상자 부분에서 동상을 차지한 작품이다 ㅋ
(저기에는 4학년이라 써있는데 정확히 3학년때였다.)

초등학교 2학년 때(그당시 국민학교) 우연히 시작하게 되어, 어쩌다 보니 시대회, 도대회를 통과하게 되어서

전국대회까지 진출하게 되었고, 동상을 타게됬다.

한창 어릴때야 친구들하고 축구도 하고, 나가서 노는게 정상이겠지만 이거 때문에 대회를 1달정도 앞두고는 거진 매일

10시가 넘어서 집에 갔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얼마나 이게 하기 싫었던지 계단에서 일부러 굴러서

팔을 부러뜨리려고도 하였다.... 원체 건강하여서 아무런 이상이 없긴 했지만...

뭐 덕분에 처음으로 서울에 가보기도 하고(대회 장소가 서울 여의도 중학교였다) 비행기도 타봤으니 나름 얻은것이 있다고 해야하나..

이후에 그만두려 했으나 담임선생님의 설득(을 가장한 협박)으로 다시 대회에 나가게 되었고, 1996년에는 전국대회 금상을 탈 수가

있었다.(대회 홈페이지에 1996년 수상작만 없었다........................)

역시 5학년 때도 대회에 나갔지만, 그때는 도대회에서 탈락해서 전국대회는 참석하지 못했다.

6학년 때는 나의 결사적인 반대로 결국 이것을 그만두게 되었다.

아마도 나의 이공계의 진로 선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사건중에 하나가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