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IBARASAN's Life

아래 동네에서 축게를 한다길래 형들과 함께 출사겸 오랜만에 총장잔디로 향했다.

언제나 똑같지만 서울대 축제는 축제라기 보다는 좀더 큰 규모의 장터같은 생각이 든다.

D700으로 바꾼뒤 자유로운 심도 표현이 가능하여 좋은것 같다..... 더불어 비싼 렌즈들도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학교 축제때 찍은 사진들을 이제서야 올린다.

상당히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인것 같은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홍대의 철판요리 전문점인 텟팬에 놀러가게 되었다.

입구는 전형적인 일본풍의 형식이다. 겉에서 보면 얌전한 식당같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전 종업원들이 큰소리로 인사를 해서 조금 당황..


정갈한(?)  테이블 세팅
사실 화벨 맞추려고 찍은 사진.


보는것과 같이 테이블 바로 앞에서 요리를 만든다.
요리를 만드는 곳에서 식사를 하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듯 하다.
운좋게도 모든 전경이 보이는곳에 앉을 수가 있었다.


걸려있는 요리 기구들


식전에 나오는 국수(?)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던것 같다.


보는것과 같이 바로 앞에서 요리를 만들어 준다.
보이는 것은 오코노미야끼.


카메라의 존재를 눈치첸 종업원들이 모두 몰려와 포즈를 취해주었다..
좀 뻘쭘한 상황...
왼쪽에서 두번째 아저씨는 일본인이었다.


새우 철판구이(였나??)


아까 앞에서 요리되고 있던 오코노미야끼



요리의 맛도 훌륭하였고 무엇보다도 종업원들의 액션(?)이 상당히 재미있는 식당이었다.
한번쯤은 가보면 재미있을만한 곳이다.

목요일 저녁 효자동에 있는 6.1.4.라는 식당을 갔다.

어디선가 이태원에 있는 자코비 버거라는 곳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벼르고 있다가 자코비 버거를 먹기위해 이태원으로 갔다.

다행이도 식당에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아서 괜찮은 자리에 앉을수가 있게 되었다.


메뉴판을 보니 많은 햄버거들이 있었는데 이런것도 있었다...The Gut Buster Burger...나중에 한번 먹어보리...


버섯 버거 하나와 하와이안 어쩌구 저쩌구 하는 햄버거를 주문 하였는데, 종업원이 오더니 빵의 종류, 패티의 익힘정도, 기타 토핑등의 추가

를 물어보았는데, 내가 주문한데로 나오는 햄버거라니 조금 신기했다.

미리 햄버거를 만들어 두는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패티부터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였다.


요것이 하와이언 어쩌구 하는 햄버거......상당히 두껍게 생겼다.

이것은 버섯 버거, 역시나 두껍다!

햄버거들이 나와서 이를 어떻게 먹어야 잠시 고만하다 그냥 분해해서 먹어버렸다 ㅋ

이태원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한국인들 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아서 외국에 놀러온 느낌이 살짝 들었다 ㅎㅎ

나중에 외국인들은 어떻게 먹나 몰래 살펴봤는데 빵을 덮어 눌러서 한번에 먹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찍은 사진 ㅋ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 ㅋ


오랜만에 맛있는 것을 먹었더니 기분은 좋았다 ㅋ

어느정도 가격은 있는 편이지만, 일반 햄버거에 비해 그리 비싼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된 햄버거가 먹고 싶다면

한번쯤 와봐도 좋은것 같다ㅋ(덤으로 수많은 외국인도 구경)

하루만에 모든 사진 올릴 기세 ㅋ

심심할때 종종가는 카페, 와플이 아주 맛있다 +_+b


카페 벽을 차지하고 있는 책들이, 이곳은 북카페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물론 책은 읽지 않았다.








































칠판속에 숨어있는 야옹이들.

실내라서 그런지 사진들이 많이 흔들렸다 ㅋ